엠랩, 대화하며 대국 펼칠 수 있는 마작 플랫폼 '메타장' 베타버전 공개

메타버스 플랫폼을 운영중인 엠랩(m-Lab)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마작이나 대국을 펼칠 수 있는 '메타장' 베타판을 지난 1일(현지시간) 발매했다. 유저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공간상 다른 플레이어와의 대국을 할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엠랩은 '누구나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 컨십으로 인터넷 브라우저로 액세스 가능한 법인 전용 이벤트 메타버스 플랫폼 브이엑스포(V-expo)를 운영중이다. 브이엑스포에 이어 이번에 공개한 메타장 플랫폼은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부터 "게임이나 마작 등 실제로 모임에 참가할 때 장벽이 없을 공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최대한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대국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메타장에서는 음성 통화 시스템 기능을 넣어 실제 마작을 할 때와 비슷한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마작은 중국에서 시작돼 일본 등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발전된 4인용 놀이다. 테이블탑 게임 형태로 카드게임과 유사하나 규칙 등은 좀 더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