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맥주, 메타버스 커뮤니티 '스낵 카오리' 오는 31일 공개!

일본 유명 맥주회사인 아사히 그룹 재팬 주식회사가 메타버스 공간인 '스낵 카오리'를 오는 31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스낵 카오리는 일종의 커뮤니티로 일본 최대 규모 메타버스 플랫폼 클러스터(cluster)에서 공개된다.

아사히는 가정용 생맥주 서비스인 '더 드래프터즈(THE DRAFTERS)' 회원 대상으로 이번 메타버스 서비스를 진행한다. 국내 제페토와 유사하게 얼굴, 복장, 소지품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들고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제 식당을 운영중인 오너와 유저, 혹은 유저 간의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창출하는 것도 가능해 더 드래프터즈가 기존에 내걸었던 '정말 맛있는 생맥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세계를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와도 메타버스 정체성이 일맥상통한다는 평가다. 그동안 아사히 측이 관련해 이미 오프라인 이벤트나 행사를 자주 개최해온만큼 메타버스는 온라인상의 연장선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편 아사이 그룹 재팬은 신사업 분야 진출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을 추진하기 위해 사내 미래창조본부(Future Creation Headquarters, 이하 FCH)를 2023년 1월에 창설했다. 이번 메타버스 커뮤니티 사업도 FCH 움직임의 일환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