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포트, 오사카 엑스포 앞두고 전용 월렛에 '미니앱' 기능 구현

해시포트(HashPort)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위한 디지털 지갑 서비스 'EXPO2025 디지털 월렛'에 신규 기능 'Connect Hub'를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onnect Hub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은 전문 기술 지식이나 높은 비용 없이 Web3 기술을 활용한 독자적인 서비스를 '미니 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소울바운드토큰(SBT)의 발행·관리, 스탬프 랠리 제작, 외부 서비스 연계 등의 기능을 노코드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대 100종류의 SBT를 발행·관리할 수 있으며, QR 코드도 자동 생성된다.

SBT를 활용한 스탬프 랠리와 이벤트 참가 인증서 발행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EXPO2025 디지털 월렛에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없이 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해시포트는 이미 60개 이상의 기업, 지방자치단체 및 엑스포 파빌리온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1월 17일 기준 누적 입장권 판매 수는 756만 4399장으로, 사전 판매 목표는 1400만 장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