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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장애인의 만남, 26일 후지사와서 공생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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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사와시에서 장애인을 위한 메타버스 체험 이벤트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후지사와시민활동추진기구와 일본 문부과학성이 주최하며, 메타버스를 통해 장애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메타버스 속 낭독회와 디지털 도서를 활용한 독서의 접근성 개선에 대해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논의한다. 이어 2부에서는 메타버스 공간에 전시된 후지사와 지원학교 학생들과 캄보디아 장애아동들의 예술 작품을 큐레이터와 함께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오프라인에서는 후지사와시청 5층 회의실(정원 40명), 온라인 메타버스 공간(정원 50명)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VR 고글과 아이패드를 이용해 직접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한편 일본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장애인 지원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나가노현에서도 유사한 프로젝트가 열렸는데, 장애인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직업 훈련을 받고 소통하며 자립 가능성을 모색한 사례로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와 같은 시도는 기술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