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에서 첫 게임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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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이 이더리움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에 등장한다. 블록체인 기반 Web3 게임으로 선보이는 첫 출발이다. 게임은 윈도우와 맥에서 실행 가능하다.
진격의 거인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새롭게 공개되는 게임 ‘어택 더 타이탄: 침공(Attack on Titan: Invasion)'은 플레이어가 엘렌 예거, 미카사 아커만, 아르민 아를레르트 등 애니메이션 내 캐릭터와 함께 거인의 침공으로부터 트로스트 지구를 방어하는 병사로 활약하는 줄거리다.
훈련을 마치고 침략 사이클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면 주인공 엘렌과 퀘스트에 도전할 수 있다. 게임 발매에 발맞춰 대체불가토큰(NFT) 아바타도 지난주부터 한정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은 1구당 120 SAND(약 10만원)이다. 다만 NFT 아바타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유저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격의 거인과 더 샌드박스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은 지난 7월 처음 발표된 바 있다. 당시 ‘진격의 거인’의 세계 최초 Web3 메타버스 진출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진격의 거인’은 인간 대 거인의 생존을 그린 다크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2009년 만화 연재를 시작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제국주의와 군사주의 등을 내포한 스토리, 깊이 있는 캐릭터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2023년 애니메이션이 완결됐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최근 Alpha Season 4를 시작하며 브랜드를 확장해가고 있다. 더 샌드박스가 스눕독, 스머프, 패리스 힐튼, 워너뮤직그룹 등 다양한 유명 브랜드 및 인사들과의 협업으로도 주목 받아온만큼 시장은 앞으로 애니메이션과 같은 IP 영역에서도 더 샌드박스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