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 메타버스 연구회 보고서 2024 공개
컨텐츠 정보
-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일본 총무성이 ‘안심•안전한 메타버스의 실현에 관한 연구보고서 2024’를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총무성은 메타버스의 시장 규모 및 유저수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에 근거해 이용자 입장에서 안심·안전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회를 개최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민주적 가치에 근거하는 원칙등을 검토하고, 메타버스와 관련된 서비스가 국경을 넘어 제공되는 점을 고려해 향후 국제적인 메타버스의 논의에도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 등을 웹3 사업과 연결시켜 언급한 점, 지방경제활성화에 이미 일본의 경우 메타버스가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현황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최근 후쿠오카, 오사카 등 유명 지역뿐 아니라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들까지 메타버스와 연계해 홍보를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자체 시스템 운영이나 교육행정 부문의 일부도 메타버스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논의, 의견 수합 등을 근거로 정리된 내용을 중심으로 메타버스에 관한 최근 동향, 원칙, 기술 동향, 이용·활용 사례 등이 담겼다. 일본 일반사단법인 메타버스 추진협의회 등도 참여했다.
보고서에는 국제동향의 일부로 한국에 관한 내용도 타임라인 순사대로 담겼다. 보고서는 “2020년 한국판 뉴딜2.0에서 탄소중립 등과 관련해 메타버스가 언급됐다”며 국내 모범적 메타버스의 4대 추진전략과 24개의 과제를 설명했다. 이 네 가지 과제는 각각 ①세계적 수준의 플랫폼 구축, ②인재 육성, ③메타버스 산업 전문기업 육성, ④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모범적 메타버스 흐름 형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