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 NFT 마켓플레이스 운영사 리프퍼블리케이션즈, 싱가포르 회사 설립

일본 전통 술 종류 중 하나인 사케와 관련해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를 운영중인 리프퍼블리케이션즈가 싱가포르에 회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현지 사업을 통해 마켓플레이스상에서 사케를 싱가포르에 배송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리프퍼블리케이션즈는 지난 2000년 설립된 후 사케 교환 티켓을 NFT 형태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올 8월 기준 일본 기준 1150조, 423종류의 일본주를 플랫폼에 게재한 상태다. 마켓플레이스에서 이용자가 티켓을 구매하면 현물 사케를 즉시 발송하거나 숙성보관을 의뢰할 수 있고, 티켓을 되파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싱가포르로의 배송도 가능해졌을뿐만 아니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구매 및 2차 유통도 가능해졌다. 사측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국가들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은 최근 사케와 NFT를 연계한 사업 운영이 활발해지고 있다. 플레이마이닝도 '사케 월드 NFT'와 연계한 퀴즈 콘텐츠 개시를 진행했고 일본 NTT디지털도 경제산업성 추진 아래 실증 사업 수탁 등을 담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