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그룹, 아오조라은행과 스테이블코인 발행 위한 MOU 체결

일본 GU그룹이 현지 주요 인터넷은행 중 한 곳인 아오조라은행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선다. 양사는 10일(현지시간) 스테이블 발행 검토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은 신탁 기능을 활용한 특정 신탁 수익권형이 될 예정이다. 지유그룹은 자회사 지유 테크놀로지스는 자사 스테이블코인 관리 시스템 지유코인 스튜디오를 통해 재팬오픈체인(JOC) 상에 이 스테이블코인을 올릴 예정이다. 지유코인 스튜디오는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인 발행을 목표로 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발행, 유통을 일원적으로 관리하고 기존 회계시스템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한편 지유그룹은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아오조라 하이브리드 3호 투자 사업 유한 책임 조합으로부터 총 1억5000만엔(약 14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소식도 전했다. 이 자금 조달은 토큰 전환권부 사채에 의한 것으로 일본 최초다.

재팬오픈체인은 운영자 노드인 검증자(밸리데이터)와 노드, 서버 모든 것을 일본 국내에서 운영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덴츠와 NTT그룹, 교토예술대학 등이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네트워크 참가사는 100사 정도며 네이티브 토큰 JOC는 올 가을 일본 비트트레이드 거래소에서 IEO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