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민토, 샌드박스-코어믹스 협업한 블록체인 게임 북두의 주먹 이벤트 개시

일본 애니메이션 주축 프로듀스사 민토(Minto)가 샌드박스, 코어믹스와 협업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북두의 주먹 DYSTOPIAN UNIVERSE' 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해당 이벤트는 이날 23시(오후 11시)부터 6월 14일 23시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이용자 누구나 무료로 기간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북두의 주먹' 이벤트 관련해 공개되는 에피소드는 '카산드라의 전설'과 '디스토피안 랜드'로 밝혀졌다. 카산드라의 전설은 위구르를 배경으로, 디스토피안랜드는 세기말 세계관을 주제로 한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앞서 민토는 '북두의 주먹 LEGENDS OF NORTH STAR-KING' 시리즈 역시 샌드박스 상에 출시한 바 있다. 당시 2000개의 아바타가 수일만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던만큼 두 번째 출시작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샌드박스는 웹3 게이밍 메타버스 기업으로 유저가 가상 공간에서의 디지털자산인 토지(LAND)를 활용한 독자적인 컨텐츠를 만들어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미 세계 각국의 지적재산권(IP) 관련 기업 및 브랜드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밖에 바이낸스, 해시드, 소프트뱅크 벤처스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천광역시, 디오아시스, 롯데월드 등과 협업해 대체불가토큰(NFT)을 출시하는 등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소유권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블록체인 기술로 탈중앙화됐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꼽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