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클러스터 메타버스 플랫폼, 온라인 대학 교육 프로그램 제공 예정

일본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클러스터(Cluster)이 새로운 온라인 대학 'ZEN대학(가칭)' 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당 대학은 아직 설치 인가를 신청중이다.

클러스터 측은 지난해 7월 교육 분야에 공헌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는데, 이 일환으로 일반 사단법인 일본 재단 도완고 학원 준비회가 준비중인 온라인 대학과 제휴를 진행한다. 사측은 '미래를 창조하는 인재' 육성에 공헌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교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ZEN대학은 이 프로그램에서 20개 이상의 기업 및 단체와 연계해 인턴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답이 없는 문제나 실무 경험에 집중한 시스템을 강조했다.

한편 클러스터는 일본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누적 이용자수 35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축제 등에도 협력하고 대학 수업 관련된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메타버스 관련 교육 교재도 공개한 바 있으며 연간 250건 이상의 법인, 지자체와 함께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