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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알파클럽 무사시노, '메타버스 묘지'로 스마트폰 성묘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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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관혼상제 관련 사업을 메타버스로 연계해 전개중인 알파 클럽 무사시노가 가상 공간상의 묘지를 11일(현지시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간에서는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군가를 애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알파 클럽 무사시노는 저출생, 고령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직접 물리적으로 애도 장소까지 찾아가기 어려워지는 환경을 바꾸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11일 공개된 플랫폼의 기본 요금은 무료로, 공식 이름은 '메타버스 영원, 바람의 영'이다.
마이룸 공간에 고인, 혹은 반려동물 등 그리운 대상과의 추억, 사진, 동영상을 보관하면 초대받은 사람만 입실이 가능하다. 아바타를 설정해 들어가는 형태로, 스무 명 정도의 규모로 음성 대화나 채팅이 가능해 공양을 온 사람들끼리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다.
추후에는 대체불가토큰(NFT)화된 가상공간을 유료로 판매하고, 구입한 사찰이나 납골당 등 자체 묘지를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애도 대상을 3D화하고 인격을 인공지능(AI)에 학습시켜 대화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 등도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