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I, 테스트넷 런칭 소식 발표...메인넷은 내년 1분기 후

크로스체인 브릿지를 개발중인 기업 토키(TOKI)가 인센티브 테스트넷 런칭을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크로스체인 브릿지는 퍼블릭 블록체인 간 크로스체인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토키는 코스모스(Cosmos) 에코 시스템의 체인을 연결하는 블록체인간 통신(IBC)을 활용해 영지식 증명 등의 보안 모델을 조합해 독자적인 '멀티 프루버 시큐리티'를 개발한 바 있다. 이는 코스모스 생태계 시스템 밖의 블록체인끼리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IBC의 보안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비용 측면 효용성 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키가 발표한 이번 메인넷 론칭은 이더리움과 BNB 체인 간 최초의 IBC 연결 등도 확립되는 셈이다.

다만 현재 발표된 테스트넷에서는 트랜스퍼(전송) 기능만이 가능한 상황이다. 유동성 공급을 하는 Pool&Earn 기능은 10~11월부터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후 로드맵은 내년 1분기 베타 메인넷 론칭, 1분기 이후 메인넷 론칭이라고 알려졌다. 이번 테스트넷에서는 '인센티브 테스트넷'과 마찬가지로 공헌자에게 토키로부터의 에어드랍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기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토키는 작년 6월 미쓰비시UFJ 신탁은행, 데이타체인(Datachain)과 멀티체인상 스테이릅코인의 크로스체인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기술 제휴를 개시한 바 있다. 이후 웹3 컨소시엄 프로그마(Progmat)와도 협업해 관련 개발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