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그룹, 웹3 게임, NFT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제공가능 메인넷 '소니움' 발표

일본 소니그룹의 싱가포르 거점을 둔 소니 블록 솔루션즈 랩스(Sony Block Solutions Labs)가 퍼블릭 블록체인 '소니움(Soneium)을 개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개발자 전용으로 소니움의 테스트넷을 근시일 내 공개 예정이며 메인넷 출시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은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니움에 접속해 웹3 게임과 대체불가토큰(NFT)을 사고파는 마켓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 앱에서의 활동 이력은 자기주권적 분상형태로 관리된다.

소니움은 소니 그룹 내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도 검토한다고 알려졌다. 웹3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의 흥미를 제고하고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한 수익 환원의 새로운 구조 만들기 등이 검토중이다. 이밖에 소니그룹의 에스블록스(S.BLOX)가 운영하는 암호자산 거래 서비스 등에 대한 적용, 지적재산권(IP) 연계 부가가치 제공 등도 언급됐다.

한편 소니움은 이더리움 레이어2 체인으로 개발사 소니 블록 솔루션즈는 소니와 아스타 재단의 스핀아웃 웹3 기업 스타테일랩스(Startale Labs)의 합작 투자사다. 옵티미스틱 롤업 기술을 활용돼 개발됐으며 OP 스택을 통해 구축됐기 때문에 슈퍼체인을 통해 다른 네트워크와 연동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