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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덴츠그룹, 픽시브-ambr와 메타버스 공동 프로젝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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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 마케팅사 덴츠(Dentsu)가 회원제 창작 그림 커뮤니티 사이트 픽시브(pixiv), 그룹 투자처 ambr와 공동으로 아바타 및 3D 아이템의 이용 확대, 비즈니스 확장을 목적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개시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주요 사업 영역은 메타버스다.
공동 프로젝트 첫 단계로는 3D 모델만을 위한 즉석 마켓플레이스 'X-NEOKET(크로스 네오켓)'을 오는 5월 금요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한다.
덴츠그룹이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메타버스, 아바타 및 아이템의 브랜드 활용, 마케팅을 지원해온 경험을 살려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일본에서는 공공연하게 메타버스뿐 아니라 버추얼 유튜버(VTuber), 개인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의 증가, 유통시장 확대가 언급된 바 있다.
픽시브는 3D 캐릭터 제작 소프트웨어 'VRoid Studio'와 크리에이터스 마켓 '부스(BOOTH)'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해온 바 있다. ambr은 메타버스 플랫폼 'xambr'와 도쿄 게임쇼 VR을 개발하고 운영해온 메타버스 업계 '큰손'이다.
3사는 협동체제를 구축한 후 자사 지적재산권(IP)을 포함한 여러 자산을 활용해 메타버스와 아바타 업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고 참가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운영의 강점과 메타버스 활용에 대한 숙련도를 합해 기획과 입안, 체험부터 설계 및 실시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