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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 확인한다…‘KMF 2024’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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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융합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개막 행사, 메타버스 전시회, 글로벌 콘퍼런스 등이 진행됐다.


메타버스 전시회는 메타버스 산업을 주도하는 158개 업체가 3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전시회 제1전시장은 기업 간 거래(B2B) 위주의 선도기업 및 테마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를 위한 대국민 체험관으로 구성됐으며, 제2전시장은 거버넌스관 공동관을 중심으로 여러 정책 지원, 기술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는 장소로 마련됐다.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중심으로 조성된 ‘선도기업·테마관’에서는 KMF 이전부터 여러 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롯데이노베이트의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가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다비오 ▲심스리얼리티 ▲노바테크 ▲코탁스 ▲더픽스 등 메타버스 기술을 단독으로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트윈과 같은 융합 기술 및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들도 전시회에 참가해 각기 다른 업체들만의 장점을 선보였다.


특히 메타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국민 체험관’도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확대 운영됐다. 체험관은 ▲서비스·플랫폼 ▲몰입기술 ▲체감기술 ▲버추얼 프로덕션(VP) 등의 테마로 구성돼 세분화된 기술 활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의 ‘메타버스허브 강원’과 모션테크놀로지의 ‘모션캡쳐스튜디오’ 등은 대중에게 플랫폼 위주로 인식되어 왔던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새 경험을 제공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거버넌스관의 경우 메타버스 산업의 여러 성과를 기관 별로 소개하고 있어 추상적이고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메타버스 산업의 보다 구체적인 지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관에는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을 비롯해 여러 사업, 전국 인프라 기관들이 참가해 메타버스 산업의 현재까지 성과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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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메타버스 산업을 주도하는 158개 업체가 300부스 규모로 전시회에 참가,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또 다른 부대행사인 글로벌 메타버스 콘퍼런스 ‘민스 2024(The MEANS 2024)’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된다. 메타버스 산업의 최신 동향 파악과 각종 산업군에서의 메타버스 기술 적용사례 등을 살펴보며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세션이 마련됐다.


해당 콘퍼런스는 김혜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의 정부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운영체제(OS) 생태계 ▲엔터테인먼트 ▲교육 ▲산업 메타버스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협회 측은 각 세션에서 대표 모더레이터 강연뿐 아니라 패널 토크쇼를 진행해 참관객의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고, 이는 실제로 콘퍼런스 진행에 있어 많은 참관객들이 자리에 남아 세션 내용을 청취하는 효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행사장 본 무대 및 aT센터 회의실 등에서 진행된 메타버스 주간 행사로는 ▲산업 인사이트 확보하고 키 플레이어 간 네트워킹을 도모할 수 있는 국제 메타버스 컨퍼런스 ‘2024 GMC–Bridge’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분과통합 공개세미나 ▲K-해커톤대회 결선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 ▲메타버스 R&D 기술교류회 ▲홀로그램 기술교류회 등이 열려 여러 성과를 공유하고 업계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개회사에 나선 신수정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협회장은 “세계 최초로 ‘가상융합산업진흥법’이 시행됐고, ‘가상융합산업 기본계획’ 역시 연내 마련되는 등 메타버스 관련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외 여러 전문가와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를 통해 가상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여러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을 탐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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