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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동접 15만 등 첫 스텝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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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크로우.png

 

위메이드가 야심차게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이 출시 하루 만에 자체 기록을 갱신하며 순항하고 있다.


13일 위믹스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6만 4000여 명이다. 이는 출시 1시간 만에 동접자 1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간 결과이며, 현재 동접자 수 역시 15만 명 수준을 유지 중에 있다.


특히 해당 기록은 지난 2021년 '미르4' 글로벌 버전이 기록했던 동접자 12만 명을 넘어선 것이기에 '나이트 크로우'의 성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위믹스의 '스트리미 지원 시스템' 기반으로 추정된 유료결제 매출은 약 60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는 단순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 기반의 계산이기 때문에 실제 매출 규모는 더욱 크게 집계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렇듯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첫날 성적은 매우 긍정적인 지표를 기록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P2E 요소가 결합된 버전이기 때문에 외부적인 요인이 게임 흥행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며, 동시에 '리니지 라이크'로 분류되는 게임의 장르 상 완전히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보긴 힘들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국내 서비스 버전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며 막강한 시장 영향력을 보여줬지만, 글로벌 버전 출시 전까지 다른 경쟁작에 밀려 순위가 하락한 바 있다.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국내는 제외하더라도, 해외 시장에서는 다시금 순위 집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 글로벌 버전 출시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측은 지난 경험을 토대로 이번엔 다양한 보완을 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자체 가격 안정화 모듈을 탑재해 기축토큰 크로우와 게임재화인 다이아의 가치 차이가 많이 발생하면 민팅(발행)이 일시 중단되는 형식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시에 대해 "고도화된 멀티 토크노믹스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며 "글로벌의 성공은 위믹스 플레이뿐 아니라, 위믹스 메인넷 전체로 전파돼 생태계 전체의 성장과 활력을 불러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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