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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 종사자, 절반 이상이 'NFT 등 신기술 교육·훈련'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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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및 종사자 중 절반 이상 되는 비율이 신기술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확인됐다. 특히 해당 신기술에는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이 포함돼 있어 향후 시장 발전 전망에 있어 규제 등 일부 이슈만 해결된다면 빠르게 시장 성장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기업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인 '2023년 게임산업 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보고서를 22일 공개했다.


보고서의 연구 범위는 2023년을 기준으로 하되, 연구가 처음 시작된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조사 자료와 비교함으로써 변화 흐름을 함께 제시했다. 대상자는 국내 게임 산업 사업체 및 종사자로 제한되지만, 글로벌 게임산업의 변화나 기술적 변화까지 더불어 검토하고 있다.


조사는 2023년 8월 중순에서 10월 하순까지 약 12주간 진행됐으며, 최종 분석 대상에 포함된 유효 표본은 사업체 242개(5인 미만 사업체 42개, 5인 이상 사업체 200개), 종사자 1,250명(5인 미만 사업체 200명, 5인 이상 사업체 1,05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항목은 AI를 필부로 한 신기술에 대한 영향 및 인식에 대한 부분이다.  AI,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 신기술에 대한 교육·훈련 필요성을 묻는 조사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58.8%로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16.8%)에 비해 높게 나타난 것이다.


한편, 해당 보고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의뢰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진행했으며, 여러 사업체와 직군에서 상이한 경력 및 직급으로 근무 중인 종사자들의 노동환경 실태 파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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