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올해 핵심사업으로 '블록체인' 내세워

• IP, 게임에 이어 블록체인을 핵심 사업으로
• 위믹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과 레벨업' 자신감 드러내

위메이드가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재도약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특히 핵심 사업 키워드로 '위믹스 생태계'로 대표되는 블록체인 분야를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13일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컨퍼런스 콜에서 위메이드는 2024년 핵심 사업 키워드로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게임, 블록체인 등 세 분야를 언급하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 및 확장을 예고했다.

특히 블록체인 분야의 경우 플랫폼과 서비스 고도화를 기반으로, '옴니체인' 중심의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재 서비스 중인 여러 블록체인 서비스를 자체 생태계로 묶어 구축해 나가는 작업을 지속하고, 여러 체인과 게임 플랫폼을 묶는 '위믹스 플레이' 생태계를 지원해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게임 내 핵심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를 3월 출시하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해당 토크노믹스는 '위믹스 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