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의 탑'과 '입학용병' 콜라보 2부 시작...새로운 캐릭터 추가

넷마블이 자사의 수집형 애니메이션 롤플레잉게임(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네이버웹툰 ‘입학용병’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2부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입학용병’의 인기 캐릭터인 '엘리스'와 '002'가 신규 캐릭터로 등장한다.

엘리스는 '포레스트' 조직의 암살자로, 동생을 구출하기 위해 유이진과 협력하는 복잡한 배경을 가진 인물인데, 게임 내에서는SSR+ 등급의 저격수 캐릭터다. 연막탄과 섬광탄을 활용해 적을 제압할 수 있다. ‘002’는 넘버즈의 2인자이자 유이진의 무술 스승으로,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동료를 아끼는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게임에서는 SSR 등급의 캐릭터로 추가되어, 네이팜 탄을 사용해 넓은 범위를 공격하는 능력을 자랑한다.

한국 웹툰이 글로벌 인기를 끌면서 웹툰 지적재산권(IP) 기반 모바일 게임이 크게 주목받는 가운데 넷마블의 이같은 행보는 웹툰과 게임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기념으로 4일부터 18일까지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냉혹한 게임의 세계’라는 스토리 이벤트가 열리며, 입학용병 캐릭터들과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캐릭터가 함께 등장한다. 특별 이벤트와 미션을 통해서는 SSR+ 엘리스와 콜라보 티켓 최대 400장 등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이벤트 기간 동안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SSR [넘버즈] 002’ 동료가 지급된다.

한편 '신의 탑'은 탑의 최상층에 도달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밤'이 탑을 올라가며 만나는 친구들과 적들, 그가 겪는 모험과 시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복잡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특징이다. 입학용명 역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중인 액션 장르 웹툰으로 주인공이 특수한 능력을 지닌 학생들로 이루어진 조직에서 성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치열한 전투와 강렬한 캐릭터들이 돋보인다는 평가와 함께 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