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2’ 2026년 출시 목표

위메이드가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후속작 ‘나이트 크로우 2’를 개발한다.

위메이드는 지난 6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나이트 크로우 2 개발 사실을 알렸다고 7일 밝혔다. 나이트 크로우 2는 오는 2026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매드엔진에서 2023년 4월 출시한 MMORPG다. 13세기 4차 십자군 전쟁이 끝난 후 가상의 유럽 대륙이 배경이며, 소드맨, 위치, 워리어 등 클래스로 플레이할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글로벌 버전이 출시된 바 있다.

지난 9월 위메이드맥스는 전자공시 증권신고서를 통해 나이트 크로우 2 소식을 처음 공개했다. 나이트 크로우 2는 PC, 모바일 멀티 플레이로 출시될 예정이며, 초기 NF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개발이 시작됐다. 성장형 RPG 시스템을 도입해 캐릭터 성장이 핵심 콘텐츠로 설계된다.

한편 위메이드는 향후 출시 라인업도 공개했다. 내년 1분기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워커스’가 출시된다. 이후 위메이드맥스가 개발 중인 ‘로스트 소드’, 윈드러너 IP 신작 ‘윈드러너 RPG’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8년을 목표로 콘솔 오픈월드 RPG ‘PAL’이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