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와이플래닛’ 앱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자사 학습 앱 ‘와이플래닛(Y-Planet)’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윤선생에 따르면 와이플래닛은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세계에서 그날 공부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회원 전용 무료 학습 앱이다. 영어 학습 관련 미션과 퀘스트를 완료한 후 받은 재화들로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 자신의 아바타와 행성을 꾸밀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초등 필수 영단어를 스무고개 형식으로 익힐 수 있는 ‘AI 워드 챌린지(AI Word Challenge)’ 퀴즈가 신설됐다. 챗GPT 기술이 탑재된 베플리 캐릭터가 학습자와 상호 작용을 하며 AI튜터 역할을 맡는다. 학습자는 음식(food), 교실(classroom), 도시들(cities) 등 총 22가지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베플리가 힌트를 제공하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정답을 맞히면 된다.

이 과정에서 학습자는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문맥에 맞게 사용하는 능력을 길러 영어 쓰기 실력까지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다. 질문은 최대 10회까지 할 수 있으며, 질문이 떠오르지 않으면 AI 힌트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답을 맞히면 행성이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재화를 받게 된다.

여러 사람이 한 행성에 모여 술래잡기(Hide-and-Chase)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행성 주인이 게임을 시작하면 술래가 자동 지정되고, 나머지는 러너(Runner)가 된다. 러너는 행성을 돌아다니며 숨을 수 있다. 술래잡기는 3분간 진행되고, 술래가 러너를 잡으면 같은 팀이 되어 남은 러너를 잡게 된다. 승리한 팀과 플레이어는 재화를 받는다. 술래잡기 게임은 학습 후 얻은 재화를 사용해 참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존의 배경화면이 개선되고, 아이템도 대폭 늘어났다. 학습자는 시간 추가, 무적 방패, 자석 모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영어 단어 및 문장을 복습할 수 있다. 와이플래닛 업그레이드 버전은 윤선생영어교실 및 윤선생 학원, 공부방·교습소 회원이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앱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윤선생 Y-Planet’을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