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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 잔존율 82%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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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N'이 첫 테스트에서 높은 잔존율과 코인 소모 비율을 보여줬다.
14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메이플스토리 N'의 파이오니어 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의 평균 잔존율(리텐션)이 82%를 기록했다. 첫날 접속한 이용자 중 마지막 날까지 게임을 즐긴 이용자 비율도 67%에 달했다. 게임 이용자 10명 중 8명이 테스트 기간 내내 게임에 접속했고, 10명 중 6~7명은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꾸준히 게임을 즐겼다는 의미다.
이용자들의 게임 참여도도 높았다. 하루 평균 게임 이용자 비율(DAU)은 92%였으며, 전체 이용자의 총 플레이 시간은 4만5천256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700여 명의 테스트 참가자가 하루 평균 6시간 이상 게임을 플레이한 것과 같다. 특히, 한 이용자는 테스트 기간 200시간 가까이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게임 내에서 쓰이는 재화 '네소'의 소비량도 많았다. 전체 소비된 네소 중 66%가량인 2만9천966 네소가 게임 안에서 사용됐다. 대부분은 아이템 강화에 쓰였다. 향후 게임 내 토큰 경제가 활성화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된다.
이번 결과는 메이플스토리 IP의 익숙함과 블록체인 기술이 재미로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N' 2차 테스트 및 공식 출시 일정 등을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은 곧 '메이플스토리 N'의 2차 테스트 또는 정식 출시 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