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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 1분기 매출 11억 ... 3년 적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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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 글로벌.jpg

 

3년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룽투코리아가 신작 모바일 MMORPG '태왕 글로벌'의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섰다. 최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는 등 경영 쇄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성과가 주목된다.


4일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룽투코리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약 104억 원, 영업손실 약 6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64.29% 감소하고, 손실 규모는 약 115억 원이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출시된 MMORPG '워오브글로리'와 '루나: 달빛연대기'의 흥행 실패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1분기에도 연결 기준 매출 약 11억 원, 영업손실 약 14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는 약 10억 원 감소했으나, 매출은 74.66%나 급감해 신작 게임의 흥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지난 1999년 교육 회사 '아이넷스쿨'로 설립한 룽투코리아는 2002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 2017년 물적 분할을 통해 교육사업부를 분리하고 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19년에는 게임 개발사 타이곤모바일을 인수해 '열혈강호 글로벌'의 지식재산을 확보하고, 이듬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현재 위메이드 흡수합병)'의 지분을 확보하는 등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룽투코리아의 간판 게임은 3D MMORPG '열혈강호'와 P2E MMORPG '블레스 글로벌'이다. 최근 3년간 P2E 게임 출시로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내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3일 출시된 신작 '태왕 글로벌'은 게임 내 유틸리티 코인을 통한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P2E 버전으로, 사전예약자 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룽투코리아는 연내 태왕 글로벌에 이은 신작 게임 '라임 오딧세이'도 선보일 예정으로, 라임 오딧세이 역시 P2E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룽투코리아 측은 "위메이드 등과 협업하여 P2E 게임을 출시하고, 3A급 MMORPG 게임 파이 '블레스 글로벌'을 통해 재미있는 콘텐츠와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최근 에스에이치투자조합1호의 유상증자 참여로 최대주주가 룽투게임 홍콩 리미티드에서 에스에이치투자조합1호로 변경,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을 단행하는 등 경영 쇄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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