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2024 AI & XR 미디어 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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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HTC는 SK텔레콤 소속의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 팀스튜디오(TEAM Studio)와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KOVHIA)와 함께 '2024 AI & XR 미디어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HTC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판교 아이스퀘어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열리는 국내 최초 대규모 데모 행사로 마련됐다. '내일을 만나는 기술로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키노트 세션, KOVHIA 협회 소개, 주최사 양사의 기술 시연 세미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XR 혁신 콘텐츠 개발자와 가상 제작 전문가들이 대거 모여 혁신 기술을 교류했다. 세부적으로 자체 위치 추적 기술을 전면적으로 전시하고 AI 동작 캡처, 위치 기반 대공간 XR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실시간 이미지 추적을 실현하는 가상 촬영 제작 솔루션의 응용 기술에 대해 다뤘다.
키노트 세션은 팀스튜디오의 발표로 시작됐다. 팀스튜디오는 최첨단 기술을 통합하는 가상 스튜디오가 고품질 XR 콘텐츠 제작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공유했다. 이어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는 국내 버츄얼 크리에이터와 K-POP 문화 결합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HTC 바이브 코리아는 자사의 신형 하드웨어와 XR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데모를 진행했다. HTC의 소비자용 플래그십 올인원 HMD 장치인 VIVE XR Elite와 최신 출시한 VIVE 얼티미트 트래커를 착용, 전신 정밀 추적을 통해 실제 움직임을 3D 가상 캐릭터에 실시간으로 반영한 댄스 공연을 공개했다.
HTC 헤드셋을 착용한 여러 명의 참가자가 같은 공간에서 훈련하는 생동감 넘치는 VR/XR 군사 훈련 게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선보인 HTC의 바이브 얼티미트 트래커는 베이스 스테이션 없이 쉽게 조작해 전신 동작을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VR 추적기다. 게임, 스포츠 훈련, 동작 캡처 및 산업 응용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HTC는 실제 움직임을 가상과 혼합 현실로 쉽고 현실적으로 끌어올 수 있는지 시연해 가상과 현실의 상호 작용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 VIVE 대형 장소 기반 엔터테인먼트(LBE) 응용 기술을 공개,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시연 행사를 펼쳤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VR 게임이나 시나리오 트레이닝 영역에 맞게 체험 추적 지도를 제작할 수 있다. 추적은 테니스장 4배에 달하는 최대 약 1,000m²(33m x 30m)의 넓은 영역까지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급부상한 가상 아이돌, 가상 유튜버 등의 엔터테인먼트 분야뿐 아니라 군사 및 안전 훈련 장소는 물론, 교육, 문화 및 관광 분야 등 시뮬레이션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브 비즈니스 플러스 솔루션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여러 개의 헤드셋과 트래커를 동시에 등록할 수 있으며, 수십 대의 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작업 편의성과 관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만큼, 대규모 전시 행사에서 유용하다.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HTC가 팀스튜디오와 협력해 선보인 VIVE 가상 촬영 솔루션인 '바이브 마스 캠트랙'이다. 이 제작 솔루션은 강력한 실시간 영상 추적 기술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촬영 공간과 배우의 연기가 자연스럽게 융합되도록 만들며, 콘텐츠 제작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HTC 관계자는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 팀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AI와 XR 미디어 제작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