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알크루, 베니와 인터랙티브 AR콘텐츠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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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컴퓨팅 전문 스타트업 브이알크루(이하 브이알크루)가 인기 토끼 캐릭터 '베니'와 협업해 멀티 플레이어 인터랙티브 AR 콘텐츠 '당근총 퐁당 게임'을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귀가 큰 토끼 캐릭터인 베니는 일러스트레이터 구경선 작가가 어릴 적 청각을 잃고 시야가 좁아지는 망막색소변성증까지 앓게 되면서 자신을 대신해 세상의 소리를 많이 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린 토끼 캐릭터로 소통과 희망을 상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 탄생 17년을 맞아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연희동 모그 까페에서 '베니의 블루밍 캐롯 가든'이라는 컨셉으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브이알크루는 이번 '베니의 블루밍 캐롯 가든' 팝업스토어에서 베니의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인터랙티브 AR 콘텐츠 '당근총 퐁당 게임'을 개발했다.
'인터랙티브 AR 콘텐츠'는 지난 4월 브이알크루가 B2B를 타깃으로 하여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유저 서버를 통해 최대 40명의 멀티 유저가 메타 퀘스트3를 활용해 동시에 참여할 수 있고 브랜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베니의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당근총 퐁당 게임'은 메타 퀘스트3와 컨트롤러를 이용해 당근총을 발사하는 인터랙티브 AR콘텐츠로 2인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브이알크루 최성광 대표는 "B2B를 타깃으로 개발한 브이알크루의 인터랙티브 AR 콘텐츠는 팝업스토어처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소비자와 임팩트 있게 상호작용하며 브랜드 경험의 확장을 돕는 매개체"라며 "지난 4월 더현대서울에서 개최되어 큰 인기를 얻은 젤리크루의 커플 캐릭터 레이블 '커플리즈 팝업스토어'와 이번 베니와의 협업을 토대로 올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새로운 팝업스토어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