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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즈모 시, 메타버스 결혼활동 올해도 개최...20일까지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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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 중동부에 위치한 이즈모 시에서 메타버스 혼활(婚活)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혼활은 일본어로 '결혼 활동'의 준말로 배우자를 찾아다니는 활동을 의미한다.
일본이 주최중인 '메타버스 혼활'은 참가자의 분신과 유사한 형태의 캐릭터인 아바타가 얼굴이나 이름을 밝히지 않고 메타버스 상에서 대화하며 오프라인 만남으로 이어지는 이벤트다. 이즈모 시는 작년 여름 관서지방에서 처음으로 이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교토 등지에서도 유사한 행사가 있었다.
당시 참가했던 남녀 19명 중 12명에 해당하는 6쌍이 커플이 됐고 지금까지 교제중인 사람들도 있어 화제가 됐다. 올해는 7월 6일부터 개최되며 참가 대상은 이즈모 시에 살고 있거나 일하고 있는 사람, 혹은 이즈모 시로의 이사를 염두중인 사람들로 20일까지 모집한다.
이즈카 이즈모 시 시장은 "소중한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는 것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결혼 활동 이벤트를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