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GS, 6월 나라현 이코마시 여성 재취업 교육에 NFT 활용

일본 Institution for a Global Society(IGS)가 나라현 이코마시 여성 대상 재취업 교육에 대체불가토큰(NFT) 시스템을 활용한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해당 NFT는 온가에시(ONGAESHI)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온가에시는 일본어로 은혜를 갚는다는 '보은'이라는 뜻이다.

해당 수업은 오는 6월에 개강하는 '초심자를 위한 IT 엔지니어 강좌'로 일이나 가사, 육아로 바쁜 여성들이 대상이다.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오프라인 만남이 진행되는 두 회차의 경우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탁아 서포트가 병행된다. 

해당 강좌는 지난 4월 모집 당시 정원이 30명이었지만 95명이 응모할만큼 인기가 높았다. 이에 정원을 36명으로 늘려 확정한 상태이며, 이 중 14명은 탁아 지원을 희망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에서 오는 불안감을 경감시키는 것이 이번 교육 강좌의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내달 1일에 이루어진다. IGS는 3일부터 19일까지 약 보름 간 수강자를 지원할 수 있는 NFT를 36개 판매하는데, 보유자들은 이를 구매해 무상으로 재취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수강자가 성공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경우 육성 공헌금이라는 이름으로 토큰이 제공돼 보상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