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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후시, 오다 노부나가 시대 메타버스 게임으로 재현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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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후시가 인기 온라인 게임 '포트 나이트'를 통해 오타 노부나가 당시 건축물을 메타버스상에서 재현시켰다.
노부나가가 머물렀던 성을 중심으로 내년 4월까지 일 년간 순차적으로 주변 마을까지도 재현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부분은 노부나가가 머물렀던 성 내부의 일부와 정원으로 공식 홈페이지 및 게임에서 볼 수 있다. 현지에 직접 가서 설치된 큐알 코드(QR)를 읽으면 현재 풍경과의 비교도 가능하다.
포크나이트 게임상에서는 회원 등록 후 무료 열람이 가능하고 성 내부를 직접 둘러보거나, 캐릭터에게 말을 걸며 볼거리와 역사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기후시는 게임과 관련해 "현지를 방문하는 계기를 만들어 관광객의 유치로 연결시키고 싶고, 기후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각지는 포크나이트 게임상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메타버스 게임을 공개중이다. 지난주에는 오사카 지역을 중심으로 음식과 관련된 게임이 포트나이트 상에서 공개된 바 있다. 기후현 역시 간사이와 간토를 연결하는 중간지역인만큼, 일각에서는 2025년 예정된 오사카 엑스포 준비와 관련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