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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타 오사카, 16억원 자금조달 완료 "메타버스계 종합상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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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타 오사카(Meta Osaka)가 1억8000만엔(약 16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완료했다는 소식과 함께 메타버스계 종합상사를 목표로 움직이겠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메타 오사카는 디지털 공간이나 e스포츠를 활용해 일본 각지의 지역 과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다. 교육이나 방재, 지역 커뮤니케이션 등 지자체 지역 과제로 장기간 꼽혀왔던 영역을 담당할 전망이며 이번에 조달된 다금은 프로덕트 개발 및 개발 체제 강화 인재 채용 등에 활용한다고 알려졌다.
한편 일본은 이시 시게루 자유민주당 총재이자 차기 총리가 최근 블록체인 기술, 대체불가토큰(NFT)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창생을 강조한 영향으로 앞으로도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지역과제 해결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 한 해에도 일본 여러 지역에서는 등교 거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커뮤니티를 운영하거나 지자체 소통센터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전환시켜 실물 공간과 양립운영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여온 바 있다. 또 포크나이트, 로블록스, 클러스터 등에서 일본 관광지들을 메타버스화 시켜 게임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움직임이 내년 예정된 오사카 백팩(오사카 엑스포)에 발맞춘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메타 오사카는 향후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 내에서 오리지날 맵 개발 및 수탁 업무를 강화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