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케스트라 홀딩스, 랜드호 60억원에 인수, 메타버스 사업 지원 예정

올케스트라 홀딩스<6533>이 게임 개발사 랜드호를 6억4000만엔(약 59억8800만원)에 인수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주식 전량 취득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랜드호의 최대 주주 하트랜드 등으로부터 120만주를 취득한다.

올케스트라 홀딩스가 이번에 인수를 진행하는 랜드호는 일본 현지 게임 개발·운영 수탁 사업을 해온 기업으로 여러 플랫폼 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해왔다. 2023년 12월부터는 로블록스 개발·운영 수탁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로블록스는 세계 최대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중 하나로 하루 활성 이용자수가 약 8000만명에 달하는 Z세대 대표 표 플랫폼으로도 알려져 있다. 

올케스트라 홀딩스가 기존에도 엔지니어 육성을 중점적으로 운영되어온 기업인만큼 이런 특성을 랜드호에서도 활용해 체제를 강화,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랜드호가 게임 개발을 통해 축적해온 고도의 3D 모델링 및 3DCG 기술을 DX 추진 서비스로도 제공해 고객사들의 DX화 지원도 더욱 대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