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웹X 2024 컨퍼런스, 오는 8월 28일부터 양일간 개최

일본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웹X가 올해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지난해 최초 개최됐던 당시에는 7월 말에 이루어졌던 것을 고려하면 한 달 정도 늦어진 시점이다.

웹X 컨퍼런스 주최측인 코인포스트와 웹X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쿄 미나토구 시바공원 근처 더 프린스 파크타워 도쿄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난 번 보다 규모가 더 크다는 소식에 참여 패널 및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웹X 컨퍼런스는 일본이 지난 2022년 연말부터 규제를 완화하고 블록체인 시장을 개방시키는데 발맞춰 개최된 행사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홍콩, 대만과 아랍에미리에트,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미국 등 전세계에서 1만6000명 이상의 참석자들이 모였으며 122개 이상의 기업들과 180개 이상의 미디어사들이 참가한 일본 최대의 블록체인 행사였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웹3 분야 스타트업뿐 아니라 일본 내 전통 대기업과 메가뱅크도 다수 부스로 출전했고, 자유민주당 내 웹3와 인공지능(AI)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타이라 마사아키, 시오자키 아키히사 중의원도 패널로 참여한 바 있다.

올해 패널 참석이 확정된 참가자로는 리차드 텅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얏 시우 애니모카 창업자, 차오덩 해시키 캐피탈 CEO 등이 있다.

한편 웹X 참여 티켓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학생들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