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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TT도코모, 웹3·AI 사업 강화 위해 담당 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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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TT도코모가 웹3와 인공지능(AI) 분야 사업 강화를 위해 자회사로 NTT 디지털을 출범시킨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체적인 설립 시기는 오는 7월로 확정됐으며 NTT도코모가 100% 지분을 가지고 움직인다. 지금까지 웹3 사업을 담당해왔던 NTT디지털도 사실상 이번에 새로 출범하는 회사에 흡수당할 것으로 보인다. 

 

NTT도코모에 따르면 이번에 모습을 드러내는 회사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사업 영역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웹3와 AI를 활용한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DMP) 전개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또 다른 주요 산업 영역으로는 커리어 이네이블링 프로세스가 언급됐다. 해당 영역에서는 오픈랜(Open RAN)과 NTN(Non-terrestrial Networks)를 활용한 커리아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이 전개된다.

 

한편 NTT도코모는 지갑 출시를 시작으로 웹3와 AI 영역 신사업 전개를 가속화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NTT도코모가 운영중인 월렛(지갑) 서비스 '스크램베리 월렛'은 IT 및 금융 컨설팅사 악센추얼이 참가해 개발됐다. 지난 11월 공개된 월렛은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점, 기존 NTT도코모가 일본 굴지의 통신사 기업인 점 등에 힘입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NTT도코모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기존에는 통신사 사업이 가장 주목 받았지만 이를 기반으로 인프라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시키겠다 의도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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