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히어로즈, 게임 메타버스 활용한 방재 시뮬레이션 개발 착수

일본 메타히어로즈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방재 시뮬레이션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로블록스 스튜디오와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 메타버스 유명 플랫폼들과 AI(인공지능)을 활용해 진행된다.

사측은 프로젝트에 대해 "포트나이트나 로블록스 스튜디오 마인크래프트 등을 활용해 리얼한 그래픽과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조합한다"며 "플레이어가 가상 공간에서 재해를 체험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재해 발생시에 직면하는 다양한 시나리오 안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할지를 배울 수 있다.

방재 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이벤트나 워크샵도 개최될 예정이다. 메타버스인만큼 각종 지자체의 지진 재해 피난소를 생동감있게 재현해 주민이 피난까지의 도선을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전문가들과의 제휴를 통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올라온다.

한편 메타히어로즈는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커뮤니티 세 개 영역에서 움직이는 메타버스 관련 기업으로 주로 포트나이트용 메타버스 제작이나 마케팅 전략, 창작자 및 커뮤니티 지원 공간 등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