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튜버 히카킨, 로블록스서 아바타 판매-포트나이트서 공식 맵 전개

일본 유명 유튜버 히카킨(HIKAKIN)이 로블록스(Roblox)와 포트나이트상에 본인을 브랜딩시킨 공식 맵 등을 전개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내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카킨은 게임 유튜버로서 그동안 다양한 게임 플레이에 관한 콘텐츠를 올려오다가 지난 8월부터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플레이를 개시한 바 있다. 로블록스를 플레이하는 예고편도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그는 오리지널 아바타를 한 달에 걸쳐 만들어왔고, 형인 세이킨(SEIKIN)과 함께 로블록스상에서 아바타로 등장했다.

이 오리지널 아바타는 숍이 운영되고 있어 누구나 동일한 아바타를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블록스 플랫폼 자체가 해외 아동들에게 인기가 높고 하루 활성 이용자수가 7950만명에 달하는 등 주류 게임 공간으로 자리잡은만큼 크리에이터의 진출이 일본 내 인기도 끌어올릴 것으로 여겨진다.

포트나이트에서는 히카킨 공식 맵 '히카킨 이스케이프(HIKAKIN ESCAPE)'를 공개했다. 게임 자체는 '얼굴에서 도망치는 게임'처럼 거대한 히카킨의 얼굴이 움직이는 맵으로, 골을 목표로 나아가는 탈출 게임 형태다. 난이도가 높고 얽혀있는 미로나 숨겨진 통로 등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특히 게임 맵상에서 히카킨의 머리가 쫓아오는 부분은 공포게임과 비슷한 특징으로 꼽혔다.

한편 이번 맵 제작은 하이폴리곤(Hypolygon)으로 소속된 맵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게임은 퀄리티와 볼륨 측면에서 호평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