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코코와프' 메타버스상에서 오페라 공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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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타버스 사업을 전개중인 일본 기업 몬트리올이 최근 포트나이트(Fortnite)상에서 제작한 메타버스 미술관 '코코와프(COCO WARP)'가 오페라 공연을 시작했다. 지난 1일부터 코코와프 맵에서는 오페라가 상연중이며 디지털 아트를 주제로 한 기획전 콘티늄(co(u)ntnuum)도 동시에 공개됐다.
일본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포트나이트에서 코코와프가 공개되자마자 그래픽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그래픽의 아름다움이 주목 받고 있다.
코코와프는 미술관 맵으로 과거 GARDE가 제작해 독자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상에서 공개했던 미술관 데이터를 포트나이트 전용으로 재활용한 버전이다. 미술관 맵이기 때문에 전투나 게임 요소는 들어있지 않지만 포트나이트에서 하나의 새로운 영역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다양한 아트 전시 기획도 활발히 실시되고 있다.
공개되는 오페라 공연에서의 목소리는 타케이 료코 프로 오페라 가수가 담당했다. 유명 피아니스트 타나카 켄도 합류해 공간의 반향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교회 무대에서 상연했던 오페라를 고성능 마이크로 수록했다. 실제 맵상에서 듣는 것도 홀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신규 맵이 설치되는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에서 제작한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한 달 월간 활성 유저 수가 지난해 3월 기준 7000만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 게임 콘텐츠로는 '세이브 더 월드'와 '배틀로얄', '포크리'와 '레고 포트나이트' 등이 있다. 최근에는 스타워즈와의 협업을 발표한 바 있다.
포크나이트는 하나의 클라이언트로 포함돼 있는 모든 게임을 구동하는 것이 가능하며 스킨 등의 아이템도 각 모드를 초월한 사용이 가능해 플랫폼 내 게임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