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홋카이도, 메타버스 공간 '버추얼 삿포로역 JR타워' 오픈

일본 JR홋카이도와 삿포로역 종합개발이 메타버스 공간 '버추얼 삿포로역'을 오는 20일(현지시간) 오픈한다고 전했다. 공식 명칙은 '버추얼 삿포로역 JR타워 지하철역. world'다.

해당 메타버스상에서는 홋카이도 삿포로역 남쪽 출구 광장을 메인 월드로 설정하고, 이전부터 인기였던 '물의 광장'을 재현할 예정이다. 오픈 시기에 맞물려 개최되는 세계 최대 버추얼 이벤트인 '버추얼 마켓 2024 서머'에도 출전한다.

메타버스상에서 JR타워와 관련된 최신 정보나 이벤트 정보를 발신하며 향후 실제 공간과 연동해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정 선물 증정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D로 제작된 홋카이도 신칸센도 관람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다양한 콘텐츠 기획도 이루어진다. 

홋카이도 내 여러 지자체와 연계한 부스도 메타버스 공간상에 마련될 예정이다. 부스들은 각 지자체와 관련된 특색이 담기고, 특산품이나 관광지에 대한 개인 타겟용 홍보(PR)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