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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국디지털에셋, 가상자산 안전 '커스터디'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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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 대표가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막한 2024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디지털에셋은 지난 2020년 KB국민은행과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 해치랩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가 공동설립한 법인이다. 국내 최초로 금융기관이 설립한 가상자산 커스터디 법인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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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커스터디는 가상자산 운용사가 아닌, 제3자가 고객을 대신해 가상자산을 수탁 받아 이를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블록체인에서는 지갑과 같이 대중화된 요소가 주목받고 있지만, 커스터디는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해주는 업무를 수행한다.

실제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각 국가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함에 따라, 투자자 보호와 운영 리스크 관리 등 가상자산 커스터디에 대한 중요도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즉, 전통 은행의 역할과 유사하지만 보관대상이 다를 뿐이다. 또한, 커스터디는 소유자의 프라이빗 키를 보관하는 역할도 맡는다. 

커스터디는 기술보다 신뢰 관계로 운영된다. 잘 관리하느냐가 핵심 능력이며, 한국디지털에셋은 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첫 서비스 진출 업체로서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국내 지갑사용자 수탁고는 2023년 하반기 기준으로 10.8조 원에 달하는데 한국디지털에셋은 약 7.9조 원에 달하는 73.3% 점유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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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을 하면 토큰이 발행되는데, 자체 관리 시 가상자산 해킹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올해만 해도 약 4천억 원 가량이 해킹을 당해, 상장폐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게임사가 늘고 있다. 

따라서, 한국디지털에셋은 자체적으로 재단과 계약 시에 유통량 관리에 대한 계약 조건을 수락해야 계약이 체결된다. 특히, 외부 해킹이 불가능해 외부에서 들어오지 못해 프라이빗 키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한국디지털에셋 조진호 대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시에 커스터디 기관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모든 중개자를 프로그램 코드로 대체하여 금융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정리했다. 

 

출처 :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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