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메타버스 체험존 '메타존' 오픈

안양시는 1일부터 안양 창업지원센터 1층에 있는 '메타버스 테스트랩'에서 '메타존'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타존은 다양한 확장현실(XR) 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신 확장현실 기기 및 고품질 콘텐츠 ▲안양 소재 메타버스 관련기업 제품 ▲생성형 AI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국내에 아직 정식 발매가 되지 않은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Vison Pro)'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여기에 경쟁 제품으로 알려진 메타의 '메타 퀘스트3'도 비교하며 체험해 볼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이 메타존에서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가인 기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메타존' 체험은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운영자의 1대1 안내로 진행된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으며, 1시간당 5명의 시민이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