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체인링크'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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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블록체인 중 체인링크 네트워크에서 최근 가장 활발한 개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체인링크는 지난주를 기준으로 직전 30일간 소스 코드 호스팅 서비스인 깃허브(Github)에서 가장 개발 활동이 활발했던 네트워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샌티멘트(Santiment)는 깃허브 내 개발자 활동 내역을 추적했을 때 체인링크 네트워크가 지난주를 기준으로 직전 30일간 약 451개의 코드 업데이트 개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체인링크 네트워크는 깃허브 개발 활동 외에도 '교차 체인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CCIP)' 수수료가 최근 두 달간 180%가량 급증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교차 체인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은 체인링크가 지난 2021년 8월 발표한 블록체인 간 메시지, 정보, 토큰 이동을 위한 글로벌 표준 통신규약이다.
업계 전문매체인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15일을 기준으로 체인링크 '교차 체인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 수익은 두 달 만에 180% 증가했다. 지난 1월 6만 1,728달러(한화 약 8200만 원) 규모였던 '교차 체인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 수익은 최근 17만 4천 달러(한화 약 2억 3200만 원)까지 늘어났다.
비인크립토는 체인링크가 업계 주요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교차 체인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 수익도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일례로 국내 게임 개발사인 위메이드가 운영하는 '위믹스' 블록체인 운영재단은 지난 3월 11일 '체인링크 랩스'의 크로스 체인 메시징 프로토콜(이하 CCIP) 기술이 적용된 우나기 핵심 엔진 '우나기 엑스'를 공개한 바 있다.
'체인링크' 외에도 '카르다노',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 '옵티미즘' 네트워크에서 최근 한 달간 400개 이상의 개발 활동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세 네트워크에서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각각 445건, 435건, 411건의 깃허브 개발 활동이 있었다.
'헤데라', '폴카닷', '쿠사마네트워크', '디피니티', '이더리움', '코스모스'는 순서대로 '옵티미즘'을 따라 샌티멘트가 선정한 개발이 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10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샌티멘트가 뽑은 10개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최근 한 달동안 모두 300건 이상의 개발 활동을 보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