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N' 아발란체 서브넷 선택

넥슨 유니버스의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이 아발란체 서브넷에 올라탄다.

아발란체는 넥슨과 파트너십을 맺고,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블록체인 버전인 '메이플스토리N'에 아발란체 서브넷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넥슨 유니버스의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넥슨의 첫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게임 서비스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에서 자발적으로 파생되는 지식재산권(IP) 기반 창작활동까지 모두 아우르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게임 생태계다.

원작 IP 기반 신규 블록체인 PC MMORPG '메이플스토리 N'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 UGC 게임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N 월드', NFT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메이플스토리 N SDK'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중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가장 먼저 선보일 서비스가 바로 메이플스토리N이다.

넥슨유니버스 관게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는 데 아발란체의 서브넷 기술을 활용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관련 인프라 활용,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아발란체는 오는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2024 주간에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사이드 이벤트에서 공동 패널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안젤라 손과 에드워드 창은 블록체인을 게임 프로젝트에 통합하는 과정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