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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맞춤형 스카우트 솔루션 개발사 인텐스랩, TIPS 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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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개인 맞춤형 스카우트 광고 솔루션 ‘지원전에’ 개발사 인텐스랩(대표 윤지영)이 팁스(TIPS) 운영사인 탭엔젤파트너스의 추천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텐스랩은 지난 5월 탭엔젤파트너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왼쪽부터 인텐스랩 윤지영 대표, 김현기 CPO
왼쪽부터 인텐스랩 윤지영 대표, 김현기 CPO
팁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게는 2년간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해 창업 초기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시장 진출을 돕는다.

‘지원전에’는 구직자의 이력관리를 효율적으로 도와주며, 수많은 채용공고 중 구직자에게 맞는 공고를 직접 찾는 것이 아닌 기업이 스카우트를 선 제안하는 방식이다. 다수의 스카우터나 헤드헌터들이 무작위 스카우트를 제안하는데 반해 ‘지원전에’의 스카우트 솔루션에서는 이를 구직자의 니즈에 맞춰 효율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이력서를 기반으로 한 단순 AI 매칭과는 달리 구직자의 니즈와 행동 패턴을 분석한다.

구직자 이력관리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구직자는 무료로 스카우트 제안을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다. 기업은 이러한 구직자의 스카우트 목록에 효율적으로 본인의 스카우트 제안을 노출할 수 있는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 기업의 경우 베타버전을 운영 중이다.

윤지영 인텐스랩 대표는 “구직난과 구인난은 만성적인 미스매칭 문제로, 현재는 더욱 양극화되고 있다. 이력 기반으로 매칭하는 것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이력서나 채용공고에는 그들의 숨겨진 의도나 니즈가 작성돼 있지 않으며, 이를 구직자 입장에서 파악하는 것이 앞으로의 시장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년 뒤 우리나라는 생산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감소뿐 아니라 청년인구가 더이상 일자리로 나가지 않는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감소도 무시할 수 없다”며 “인재를 영입하는 입장에서는 구직자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하고, 현재 우리의 고객들도 이런 부분에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마지막으로 “채용광고 시장은 굉장히 단순하다. 직접 지원을 유도하는 단순 광고일 뿐이다. 우리는 스카우트 광고를 기반으로 구직자의 의미 있는 ‘전환율’이 측정될 수 있는 채용 광고시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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