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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게임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 5월 발표 - 블록체인 분야 포함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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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22일 전병극 제1차관이 한국게임산업협회와 7개 게임사와 함께 국내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게임산업은 2022년 기준 역대 최고액인 매출액 22조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문체부는 게임산업이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세부 내용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게임사에서는 (사진 왼쪽부터 기준) 넷마블 김병규 대표, 넥슨코리아 강정욱 대표, NHN 정우진 대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성준호 대표,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협회장,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컴투스 남재관 대표가 참석해 정부에 의견을 전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규제 완화와 세액 공제 등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진흥정책과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수출을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 그중 우리나라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낮은 콘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전병극 차관은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에 비해 제작 비중이 저조한 콘솔게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갖춘 다양한 인디게임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문체부는 업계의 진취적인 도전을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 국내 게임산업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업계 현장에 계신 분들의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눈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해 5월 초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블록체인 게임 업계에선 과연 이번에도 블록체인 및 P2E 게임에 대한 언급이 진흥 종합계획에 수립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7개 게임사 모두 직접적으로 P2E 게임에 대한 사업을 노출시키고 있진 않지만, 동시에 하나 이상의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업체들이여서 어떤 방향이 제시될 지 여러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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