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오사카, 포트나이트 새 맵으로 메타버스 게임 '와규 철판 파르쿨' 발매

메타버스 기업 메타 오사카(Meta Osaka)가 지난 1일 포트나이트(Fortnite)에 새로운 콘텐츠로 '와규 철판 파르쿨'(맵코드 9469-5358-2150) 게임을 발매했다. 

모오리 히데아키 메타 오사카 대표이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신맵은  플라자 오사카 호텔을 그대로 구현시켜 제작됐다. 해당 호텔 19층에 위치한 철판 구이 레스토랑을 재현시켜 이용자가 철판에 떨어지지 않은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게임이 진행된다.

일본 고유 요리인 '와규 야키니쿠'를 테마로 누구나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게임에 초첨을 맞춰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관광지로 유명한 오사카 지역에 메타버스를 덮어 게임으로 내보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사카는 오는 2025년 '오사카 엑스포'가 예정돼 있어 관광청 등이 웹3,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지역 중 하나다. 신기술이나 신사업을 관광 분야와 연결시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메타 오사카는 '오사카를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고 즐거운 도시로 만든다'는 비전을 내걸고 운영중인 메타버스 토탈 프로듀싱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 기술을 활용한 오리지널 메타버스 개발 및 제작, 광고 및 컨설팅 업무까지 전반적으로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오사카 지자체 과제 해결에 함께 참가하며 메타버스 기술 구현 관련 제안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신규 맵이 설치되는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에서 제작한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한 달 월간 활성 유저 수가 지난해 3월 기준 7000만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 게임 콘텐츠로는 '세이브 더 월드'와 '배틀로얄', '포크리'와 '레고 포트나이트' 등이 있다. 최근에는 스타워즈와의 협업을 발표한 바 있다.

포크나이트는 하나의 클라이언트로 포함돼 있는 모든 게임을 구동하는 것이 가능하며 스킨 등의 아이템도 각 모드를 초월한 사용이 가능해 플랫폼 내 게임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