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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 AI 서밋 202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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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4’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외 AI 석학과 기업가들이 대거 참여한 민간 최대 규모의 AI 서밋 행사가 개막했다. 국내 전문가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 임원들이 대거 참여해 세션 발표와 토론 등을 진행하는 기회가 모처럼 AI라는 주제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


SK그룹은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4’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SK 그룹 차원으로 매년 개최해 왔던 행사를 AI 중심의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격상해서 연 것으로, 올해는 AI 전 분야의 글로벌 대가들이 모여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공존법을 논의하고 AI 전 분야에 대한 생태계 강화 방안을 도모할 예정이다.


‘AI 투게더, AI 투모로우’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현장 참석자 규모만 1만5000명 이상으로 집계되며 AI 산업에 대한 전망과 기대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SK는 행사에 대한 관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서밋은 SK와 국내외 파트너사들이 준비한 AI 기술 영역에 대한 100여 개의 발표 세션과 50개의 전시, 체험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그렉 브로크만 오픈AI 회장 겸 사장, 라니 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총괄 부사장, 리 카이푸 시노베이션 벤처스 및 라임즈AI 회장, 스티븐 발라반 람다 CEO 등 외국계 주요 인사들이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행사 이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행사 첫날인 4일에는 그렉 브로크만 회장이 무대에 올라 ‘AI의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좌담에 참여했다. LLM(대규모 언어모델)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인물이기에 좌담 현장에는 행사 이전부터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청중들로 세션장을 가득 메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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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밋 행사장에는 서밋 참가자를 대상으로 여러 AI 기술과 서비스를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도 마련됐다.


또 행사는 AI 인프라, AI 반도체, AI 서비스별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먼저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마크 아담스 SGH와 스티븐 발라반 람다 CEO가 주제 발표를 하고, 유영상 SKT CEO와 함께하는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토의의 좌장은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다. 여기에 AI 반도체 영역과 서비스 영역에서는 샘 나프치거 AMD 전무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여러 글로벌 AI 생태계 리더들과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서밋 행사장에는 서밋 참가자를 대상으로 여러 AI 기술과 서비스를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도 마련됐다. 전시관에는 SK의 AI 기술과 서비스뿐 아니라 AWS, 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전시관, 람다, SGH와 몰로코, 베스핀글로벌 등 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여러 AI 기술들이 공개돼 직접 AI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이번 전시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관리 방식으로 평가받는 ‘액침 냉각’을 포함해 AI 에너지 설루션, 보안 등 AI데이터센터(AIDC) 관련 주요 기술들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 AI 반도체와 텔코 엣지 AI, 텔코LLM 등 AI 인프라와 플랫폼을 비롯해 AI 개인비서, AI 4 vision 셋톱박스, AI 기반 소재 품질 사전 예측 시스템 등 AI 서비스도 대거 선보인다.


이 외에도 AI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더욱 깊이 있게 파악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 공간인 ‘Deep Dive Zone’도 전시관 한쪽에 마련했다. 이 공간에서는 전시 아이템에 대한 각 담당자의 발표와 함께 슈카, 궤도 등 인플루언서들의 특별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번 SK AI 서밋에는 AI 반도체, AI 인프라, AI 서비스 등 AI 전 분야에 글로벌 대가들이 모두 모여 생태계 강화 방안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SK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들과 만들어가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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