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타겟팅한 신기술 등 확인의 장…KES 2024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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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및 IT 산업 전시회인 'KES 2024'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IT 산업 전시회인 ‘KES 2024(한국전자전)이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KES는 1969년 첫 개최 이후 55년간 국내 전자‧IT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해 온 대표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하이브리드 AI, 지속 가능한 세상을 그리다’를 주제로 13개국 520개 업체가 참가하면서 전년(10개국 480개 업체)보다 더 많은 업체가 참가, 전시 규모 자체도 더욱 확대됐다.
특히 KES는 작년부터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와 공식 협력을 시작하면서 올해 행사 역시 한‧미간 기술 교류를 더 강화하고 긴밀히 협력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게리 샤피로 CTA CEO가 KES 개막 축사 영상을 통해 “KES와 CES 간의 협력 관계는 양국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기술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KES 2024는 이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KES 행사에서는 ‘하이브리드 AI’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AI 기술 중심으로 여러 산업 간 융합 성과가 대거 공개됐다. 여기에 AX, 모빌리티, 로보틱스, XR, ESG 등 각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첨단 기술들도 참관객에게 공개됐다.
유니티 등 게임 관련 기업들도 XR 활용 솔루션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부스를 구성했다.
여기에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는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 선정되었으며, 이번 어워즈는 AX,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전자부품소재, WEB 3.0‧XR, ESG 등 6개 분야 총 33개사 37점의 혁신제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청원 KEA 부회장은 “올해 행사는 AI와 여러 산업이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CES와의 협력, 글로벌 기업 및 외교공관의 참여를 통해 한국의 기술 혁신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