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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사 '구조조정' 폭풍 속 블록체인 분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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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시작된 구조조정 폭풍이 국내외 업체를 막론하고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블록체인 분야는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인재 채용 부문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체 게임 시장의 구조 형성과 흐름의 변화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여러 게임 전문지와 블록체인 전문 매체들은 취재 기사를 통해 업체별 인력 구성에 대한 현황 소식을 알렸다. 먼저 일반 게임 분야에서는 에픽게임즈를 시작으로 두자리 숫자의 업체들이 인력 감축부터 자회사 폐업 등 다방면으로 회사 규모를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저 카운팅된 업체들이 공식적으로 인력 감축 및 폐업이 확인된 업체들이라는 점에서, 관련 소식이 확인 되지 않은 업체들은 더욱 더 많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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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와 반대로 블록체인 게임 분야는 여러 공격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인력 감축 업체들과 거의 비슷한 규모의 업체들이 신규 채용을 유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기존 게임 업체들과 상반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블록체인의 특성상 다방면으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게임 요소가 다른 플랫폼과 항목에서 적용될 수 있다는 부분이 새롭게 어필되고 있다. 사실상 레드오션화 되어버린 게임 시장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이 적용될 수 있는 거의 모든 환경이 새로운 시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신규 인력 채용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블록체인 기반 사업은 가상화폐 기반의 움직임이 크다 보니 '인재 잡아 먹는 블랙홀'이라는 인식이 있던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현재는 단순히 가상화폐 쪽에 대한 포커스뿐만 아니라 기술에 대한 접근도 늘어나고 있어 실제로 인재 채용과 활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증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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