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제 수집형RPG 카세트 비스트, 스팀게임이 모바일로 출시! | Cassette Bea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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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최근 독특한 아이디어와 매력을 가진 인디게임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카세트 비스트(Cassette Beasts)는 몬스터와 카세트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과 플레이 방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작이다. 북미 인디 개발사 Bytten Studio가 제작한 이 게임은 오픈월드 RPG와 턴제 전투의 재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게임의 특징과 매력을 살펴보도록 하자.
◾ 01. 독특한 세계관과 전투방식
게임의 중심이 되는 카세트테이프는 단순히 몬스터를 변신시키는 도구일 뿐 아니라, 음악적 요소와 연결되어 있다. 각 상황에 맞는 배경음악이 분위기를 살리고, 카세트 플레이어와 몬스터의 공격 스킬이 음악과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감각을 선사한다. 생각보다 배경음의 센스가 남달라서 노래 들으면서 플레이 하는 느낌이라 단조로운 전투만 하는 게 아니라 유쾌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카세트 비스트는 주인공이 알 수 없는 차원으로 떨어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곳은 뉴위럴이라는 외딴 섬으로, 각자 다른 차원에서 떠밀려 온 사람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고 있다. 이 세계의 주요 특징은 카세트테이프를 활용해 몬스터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이 아닌, 주인공이 직접 몬스터 형태로 변신한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작품 내에서 카세트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변신을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유쾌하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뉴위럴 섬은 오픈월드 형식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원하는 순서대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주 스토리 외에도 다양한 서브 퀘스트와 도전 과제가 제공되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예를 들어, 몬스터 수집, 동료와의 유대 강화, 정찰대장과의 대결 등 다채로운 목표를 통해 유저의 선택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 02. 턴제 방식과 수집형 RPG의 조합
게임의 전투는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몬스터의 속성과 상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특정 속성이 우위를 점하는 상황에서는 적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반대로 약점 속성을 사용할 경우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이런 요소들을 적극 활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벌이는 게 우리가 아는 포켓몬과 유사하다. 다만, 카세트 비스트만의 특징과 몬스터 디자인 때문에 친근한 전투 방식이긴 하지만 전혀 색다른 매력을 준다.
◾ 03. 120종 이상의 몬스터와 합체 시스템
카세트 비스트에는 120종 이상의 몬스터가 등장하며, 이들은 특정 조건에서 서로 합체가 가능하다. 합체 시 새로운 외형과 능력을 가진 몬스터가 탄생하며, 이를 통해 더 강력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몬스터들의 이름과 디자인은 각자의 특성을 잘 반영해 보는 재미도 있다.
몬스터는 각자의 속성과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티커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속성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별을 올리며 육성하거나 합체를 통해 새로운 몬스터로 성장시키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마치면서
카세트 비스트는 몬스터 수집과 턴제 전투라는 친숙한 게임 방식에 카세트와 음악이라는 색다른 요소를 더했다. 몬스터의 개성 있는 디자인,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까지 그리고 오픈월드에서 자유롭게 탐험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재미가 어우러져있다. 독특한 모험을 떠나보고 싶었던 게이머라면 데모판을 즐겨보고 선택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모바일로 즐기면서 재밌었다면 스팀게임 또는 엑스박스 게임을 통해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새로운 형태의 RPG를 찾고 있다면 카세트 비스트를 시작해보자. 지금 바로 뉴위럴 섬으로 모험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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