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게임의 미래, 지스타2024에서 앵커노드가 AI 솔루션 'GameaiFy'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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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노드 원재호 대표 @사진 NCREW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4 B2B 전시관, 이곳의 J-905 부스는 한창 열기로 가득했다. AI 기반의 혁신적인 게임 솔루션을 선보이는 앵커노드(대표 원재호)의 부스에는 각국 게임 개발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앵커노드는 작년 설립된 AI 게이밍 솔루션 개발사로,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원재호 대표는 직접 부스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앵커노드는 게임 개발자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이미지를 게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기존의 AI 기술로 어려웠던 게임 특유의 톤앤매너를 유지하면서도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과 함께 배치된 다양한 데모 화면에는 AI가 생성한 생생한 게임 이미지가 번뜩였다.
▲GameaiFy가 생성한 이미지 @사진 NCREW
▲GameaiFy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 NCREW
이번 지스타2024에서 앵커노드가 주목받고 있는 주요 기술 중 하나는 바로 ‘AI 게이밍 이미지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게임 개발자가 원하는 시각적 스타일을 반영하면서도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제공한다. 최근 출시된 식당 경영 게임 ‘브레드 베어’와 곧 출시 예정인 전략 카드 배틀 게임 ‘카드 오브 레전드’의 이미지들이 모두 이 기술을 통해 제작된 사례로, 게임 속 캐릭터와 배경들이 생생한 디테일을 유지한 채로 구현돼 눈길을 끌었다.
원 대표는 “앵커노드는 단순한 이미지 생성에 그치지 않고, 딥러닝 기반의 NPC AI 솔루션으로 현실감을 극대화한 NPC 동작과 몰입감 있는 게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가상 캐릭터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버추얼 무브먼트 솔루션 또한 현재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통해 가상 공간의 캐릭터들이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게임 플레이의 몰입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설명을 듣던 관계자의 반응이 뜨거웠다.
▲GameaiFy가 생성한 이미지 @사진 NCREW
앵커노드는 향후 2년 간 AI 게이밍 이미지 솔루션 외에도 △NPC AI 솔루션 △레벨 최적화 AI 시뮬레이터 △게임 수익 최적화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다양한 게임 개발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