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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동남아 메타버스 시장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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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동남아시아 메타버스 시장 확장 가속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지난 달 6일 필리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체리와, 지난 3일 말레이시아 통신 점유율 1위 기업 셀콤디지와 함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유통 본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프랜드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쿠칸 티루나바카라스 셀콤디지 최고혁신책임자(CIO),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사업부 담당, 미셸 마리 응구신코 체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양사에 현지 최적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나아가 세계 대상 서비스를 총괄한다. 셀콤디지와 체리는 현지의 ▲브랜드 제휴 ▲특화 마케팅 등을 맡는다.


SK텔레콤은 연내 이프랜드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지 언어·문화에 최적화한 NPC(게임 캐릭터) '소셜 AI 에이전트', 혹은 생성형 AI를 통해 각국 문화에 맞는 3D 아이템·공간을 만드는 '3D AI 스튜디오'가 그 예다.


한편, SK텔레콤은 동남아를 시작으로 미주, 남미 등의 협력사를 발굴, 메타버스와 AI의 시너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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