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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캐릭, HTC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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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캐릭과 HTC코리아는 지난 20일 XR(확장현실) 3D콘텐츠,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제작 및 유통, 공공사업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HTC코리아의 공동사업 진행 및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한 업무협약이다. HTC코리아의 XR 3D 콘텐츠 솔루션과 디캐릭의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해 에듀테크 솔루션 디코딩XR과의 연계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두 회사는 디캐릭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디플랫과 인게이지, 인공지능(AI) 코딩 플랫폼인 디코딩XR 등에 협업을 도입한다. 또한 최신 솔루션을 통해 국내 공공사업에 대한 연구 개발 및 기술협력에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화한다.  


디캐릭은 메타버스 및 실감형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2015년 설립 직후부터 수준 높은 3D 그래픽 기술력을 바탕으로 XR,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플랫폼 및 실감형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버추얼새만금관광콘텐츠, 서울시청 홍보관, 대구 MICE 타운, 건국대학교 가상캠퍼스 등이 디캐릭의 주요 개발 사례다. 디캐릭은 지난해 디코딩XR 출시를 통해 청소년 블록코딩 교육 시장에도 진출했다.  


HTC코리아는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위한 XR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 열린 AI XR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경량화된 VR HMD인 'VIVE XR Elite(바이브 XR 엘리트)'와 모션 트래킹을 위한 'Ultimate Tracker(얼티미트 트래커)'를 활용한 기업용 솔루션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인호 디캐릭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힘을 합쳐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를 기획하는 출발점"이라며 "양사 서비스 간의 원활한 연계와 활용을 위해 최신 기술 지원을 포함한 폭넓은 협력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승배 HTC코리아 지사장은 "디캐릭의 뛰어난 3D 콘텐츠 개발력에 VIVE의 모션 트래킹 기술을 접목해 더욱 실감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토대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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